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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폭탄선언, 맨유 UCL 못가면 여름에 떠난다

작성일: 2021.11.10 17:0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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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충격 요법일까. 12년 만에 올드트래포드에 돌아왔는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터졌다. 다음 시즌에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면 미련 없이 떠나려고 한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에 들지 못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다면, 호날두는 이적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올해 여름 12년 만에 붉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 역대 최고 반열에 올랐고, 유벤투스에서도 건재함을 과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라파엘 바란, 제이든 산초에 호날두까지 데려오면서 명가 재건 신호탄을 알렸다.

역대급 영입에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 가능성까지 있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쉽지 않았다. 부실한 수비형 미드필더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전술적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 호날두도 챔피언스리그 활약과 달리 리그에서 좀처럼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현재 부진에 적잖이 실망한 모양새다. '데일리 메일'은 "호날두가 12년 전에 비해 선수단 퀄리티가 떨어졌다는 걸 알고 있지만, 수준 낮은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에 충격을 받았다"고 알렸다. 

여기에 팀이 더 나아지지 않는다면, 복귀 1년 만에 작별까지 고려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리그 6위(승점 17점)로 챔피언스리그 진입권 4위 리버풀과 승점 5점 차이다.

11월 A매치 기간에 반등이 절실하다. 솔샤르 감독 경질설이 돌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고위층은 이번 시즌에 경질할 계획이 없다. 솔샤르 감독은 일단 A매치 기간을 빌려 노르웨이로 휴가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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