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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연속 KS -1승' 김태형 감독 "2차전 안에 끝내고 싶죠"

작성일: 2021.11.10 16:1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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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또 한번 최초의 역사를 쓸 수 있을까.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두산은 9일 대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4로 승리하며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1승을 남겨뒀다. 올해 플레이오프는 3전2선승제로 치러진다. 

정규시즌 4위 두산은 최초의 역사에 도전한다. 10구단 체제에서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도입된 이래 4위팀이 한국시리즌까지 진출한 사례는 단 한번도 없었다. 마지막 4위팀 한국시리즈 진출 사례는 2013년 두산이다. 두산은 그해 삼성과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3승4패로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허경민(3루수)-강승호(2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가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김민규다. 

다음은 김태형 두산 감독과 일문일답. 

-박계범 대신 김재호가 선발이던데.

이유는 없다. (박)계범이가 어제(9일) 수비하다 오른쪽 종아리에 공을 맞아서 교체됐다.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김)재호를 먼저 넣었다. 

-김민규를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는 일찍 내렸는데.

정답이 있나. 상황 상황에 따라서 간다. 믿고 가야 할 것 같다. 오늘은 이영하 등판이 가능하다. 

-홍건희는 가능한가.

본인이 괜찮다고 하는데 모르겠다.

-강승호가 타격과 수비 모두 활약이 좋다. 

잘해주고 있다. 시즌 때도 기대를 했는데, 기대보다 성적이 안 나왔다. 수비는 안정적으로 잘하고 타격도 그렇게 나쁘다고 보진 않는다. 후반기 들어서 좋았다가 주춤했다가 한다. 경기 뛰면서 공을 커트하는 게 좋아지는 것 같다. 앞으로 2루는 계속 강승호가 봐야 할 것 같다. 

-곽빈 몸 상태가 안 좋아서 2차전 안에 끝내고 싶을 것 같다. 만약 3차전을 치르면 선발투수는.

당연히 2차전 안에 끝내고 싶다. 괜찮다고 하면 3차전에 곽빈이 나간다. 안 좋으면 고민해봐야 한다.

-미란다는 어떤가. 

아직 모르겠다. 공은 던지고 있다. 하프 피칭 정도 하고 있다. 공을 던져서 통증이 없다면 만약에 올라가면 어떻게든 넣으려 한다. 조금이라도 던지게 해야죠. 본인이 계속 강한 의지를 갖고 계속 연습을 하고 있다. 전력으로 던질 때랑은 또 다르니까 모르겠다. (미란다는 9일 30m 캐치볼을 진행했고, 10일은 45m 캐치볼을 진행했다. 점차 거리를 늘려 가는 중이다.)

-이현승이 잘 막아주고 있다. 

승리조에서 (이)현승이가 중요한 몫을 해주고 있다. 왼손 타자들 상대해주고 넘어가는 상황을 잘 끊어주고 있다. 자기 몫을 잘해주고 있다. 칭찬을 떠나서 마운드에서 던지는 거 보면 진짜 혼신의 힘으로 던진다. 2015년 우승할 때 좋은 임무를 해줬는데, 지금도 잘해주고 있다. 고마운 걸 떠나서 본인도 프로니까 하는 거겠지만, 정신력을 칭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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