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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강화' 삼성 2번 구자욱 배치…두산 박계범 대신 김재호[PO2 라인업]

작성일: 2021.11.10 17:03 김민경 기자,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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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김재호(왼쪽)와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박성윤 기자]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팀의 운명이 걸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두산과 삼성은 10일 잠실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정규시즌 4위 두산이 1차전에서 2위 삼성을 6-4로 꺾으면서 전세가 역전됐다. 두산은 1승만 더 하면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하고, 삼성은 1패면 탈락이다. 

두산은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정수빈(중견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허경민(3루수)-강승호(2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가 나선다. 주전 유격수로 박계범이 꾸준히 나섰지만, 이날은 베테랑 김재호가 강승호와 키스톤 콤비를 이룬다.

김태형 감독은 "이유는 없다. (박)계범이가 어제(9일) 수비하다 오른쪽 종아리에 공을 맞아서 교체됐다.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김)재호를 먼저 넣었다"고 알렸다.

두산 선발투수는 김민규다. 외국인 선발투수 2명이 모두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최원준-곽빈과 함께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고 있다. 정규시즌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6.07을 기록했다. 지난 7일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에 선발 등판해 1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조기 교체됐다. 이틀 쉬고 다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경기 내용에 따라 이영하 또는 장원준과 같은 롱릴리프와 조기 교체될 가능성이 크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지명타자)-오재일(1루수)-강민호(포수)-이원석(3루수)-김지찬(유격수)-김헌곤(좌익수)-김상수(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1차전에 김지찬에게 맡겼던 2번 타순에 구자욱을 배치했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타격감을 생각해서 구자욱과 피렐라를 붙여놨다"고 설명했다.  

삼성 선발투수는 백정현이다. 허 감독은 1차전 패패 뒤 백정현과 원태인을 1+1으로 묶어서 내는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예고했다. 백정현은 올 시즌 27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 5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했다. 두산 상대로 3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급 경기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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