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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감소' 샌프란시스코, 대안은 '발야구?'

작성일: 2015.02.16 05:3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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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신원철 기자] 홈런타자를 잃은 샌프란시스코, 해법은 '발'이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지인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글렌 디키는 1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는 장타력 하락 문제에 직면할 것"이라며 "구장 형태를 고려하면 '스피드(베이스 러닝)'에서 해법을 찾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팀 홈런은 132개(리그 평균 140개), 장타율은 0.388(리그 평균 0.386)이었다. 올해는 리그 평균 근처였던 두 가지 부분에서 적지 않은 손실이 예상된다. 나란히 홈런 16개를 쳤던 파블로 산도발(보스턴)과 마이크 모스(마이애미)의 이적이 주 원인이다. 브랜든 벨트가 61경기에서 12홈런을 날렸지만 이 두 선수의 공백을 혼자 메울 수는 없다. 주전 3루수가 유력한 케이시 맥기히는 전형적인 '똑딱이' 타자다.

디키는 "샌프란시스코는 주루에 중점을 두는 과거와 다른 공격 전술을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팬들이 알다시피 AT&T파크에서 펼쳐지는 야구는 조금 다르다"며 독특한 구장 구조 덕분에 더 많은 3루타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지난해 AT&T파크는 5번째로 3루타가 많이 나온 구장이었다.

실제로 샌프란시스코는 지난해 기록한 3루타 42개 가운데 69%인 29개를 홈구장에서 기록했다. 3루타 전체 1위 팀인 애리조나가 64%(30/47)보다 높은 비율이다. 한편 3루타 3위였던 콜로라도는 무려 80%(33/41)를 홈구장 쿠어스필드에서 날렸다.

[사진] AT&T파크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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