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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만나는 kt의 각오 “저력 확인했다…통합우승 위해 뭉친다”

작성일: 2021.11.10 22:26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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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이강철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상대는 정해졌다. 이제 남은 시간은 나흘뿐이다.

올 시즌 KBO리그의 최종 패권을 놓고 다툴 한국시리즈 대진표가 확정됐다. 두산 베어스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꺾으면서 페넌트레이스 1위를 차지한 kt 위즈와 만나게 됐다.

두산의 한국시리즈행이 확정된 10일 kt 이강철 감독은 구단을 통해 “포스트시즌에서 두산의 큰 경기 경험 등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두산을 2년 연속 가을야구에서 만나게 됐는데, 선수들 모두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상대해 본 경험이 있는 만큼 멋진 승부가 기대된다. 페넌트레이스 1위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통합우승으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두산과 kt는 플레이오프에서 맞닥뜨렸다. 결과는 두산의 승리. 2015년 KBO리그 1군 진입 후 처음으로 가을야구 무대를 밟은 kt는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내줬다.

지난해 기억이 또렷한 주장 황재균은 “두산은 매년 가을야구에서 뛰어난 저력을 보여준 강팀이다. 여기까지 온 만큼 그냥 갈 수는 없다. 통합우승이라는 꿈으로 다가가기 위해 우리도 하나로 뭉쳐서 준비하겠다. 팬들께서 많이 오시는 만큼 나와 선수단 모두 재밌는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두산과 kt는 이제 14일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7전4선승제의 한국시리즈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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