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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긴급 구조 '철회'…39세 풀백 끝내 거절

작성일: 2021.11.11 09:4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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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 아우베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바르셀로나가 다니 아우베스(39)를 데려올 생각이었지만, 결국 영입하지 않기로 했다. 차비 에르난데스와 코치진이 최종 반대한 거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아우베스 복귀를 위해 면담을 하기로 했지만 배제(rule-out)했다. 새롭게 출발하는 클럽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로, 아우베스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복귀가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아우베스는 2008년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리오넬 메시, 차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과 바르셀로나 전성기를 함께했고, 세계 최고 풀백 반열에 올랐다. 프리메라리가를 넘어 유럽 제패까지 해냈고, 당시에 전무후무했던 6관왕에도 기여했다.

2016년 유벤투스로 적을 옮기면서 바르셀로나와 작별했다. 이후에 파리 생제르맹을 끝으로 유럽 생활을 청산하고 브라질로 돌아갔다. 올해 9월까지 상파울루에서 뛰다가 현재 자유계약대상자(FA)로 마지막 도전을 준비했다. 

30대 중반을 넘어 40대를 바라보고 있지만, 기량은 출중했다. 브라질 대표팀으로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에도 출전했고, '2021 도쿄올림픽' 등에서 어린 선수들과 여전한 클래스를 뽐냈다. 활동량은 떨어졌지만 노련한 경기 운영은 일품이었다.

최근에 바르셀로나는 차비 에르난데스에게 지휘봉을 맡기면서 새로운 출발을 했다. 차비 에르난데스와 선수 시절을 보냈고, 바르셀로나 철학을 공유하고 있기에 내년 1월 영입을 타진했다. 하지만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측에서 아우베스 영입에 회의적인 거로 밝혀졌다.

아우베스는 바르셀로나가 커리어 마지막을 장식할 완벽한 장소라고 판단했다. 선수로 바르셀로나 복귀는 무산됐지만, 바르셀로나는 아우베스에게 문을 열어뒀다. 행정가 혹은 다른 방식으로 추후에 바르셀로나에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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