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우 김용의 은퇴, 코치 4명 재계약 불가…LG 선수단 추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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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11일 "김동수 퓨처스팀 감독, 안상준 퓨처스팀 주루코치, 유동훈 잔류군 투수코치, 안용완 퓨처스팀 컨디셔닝코치와 내년 시즌 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투수 고효준 김지용과도 재계약 하지 않기로 했다. 포수 이성우, 내야수 김용의는 은퇴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
고효준은 이번 시즌에 앞서 테스트를 받고 LG 유니폼을 입었다. 경험 많은 베테랑 좌완으로 기대를 모았는데 LG가 '좌완 왕국'이 되면서 실제 등판 기회는 제한적이었다. 올해 3경기에서 2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김지용은 LG가 얻은 하위 라운드의 기적이다. 2010년 드래프트 9라운드에 뽑혀 LG 유니폼을 입은 뒤 한때 셋업맨으로 필승조를 이뤘다. 그러나 2018년 팔꿈치 수술 여파로 구속이 떨어지면서 지난 2년 동안은 단 7경기 등판에 그쳤다.
이성우는 개막을 앞두고 이미 은퇴 의사를 굳혔다. 그는 지난 1월 "2017년부터 매년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정말 마지막이다. 스스로 야구인생을 행복하게 정리할 수 있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 9회 2사 후 대타로 현역 마지막 타석에 나섰다.
김용의는 두산의 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했지만 1군 경력은 전부 LG에서 쌓았다. 2008년 1군 데뷔 후 올해까지 980경기에서 타율 0.260을 기록했다. LG가 '암흑기'를 마친 2013년 109경기에 나와 타율 0.276을 기록하며 활력소가 됐다. 2016년에는 준주전급 활약을 펼쳤다. 105경기에서 타율 0.318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계약금 1억원, 연봉 1억원'에 상징성 있는 FA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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