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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원 "오나라, 사랑스러운 배우…정통멜로 욕심은 여전"[인터뷰③]

작성일: 2021.11.12 12:12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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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장르만 로맨스'의 김희원. 제공|NEW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김희원이 멜로에 대한 여전한 욕심을 드러냈다.

김희원은 영화 '장르만 로맨스'(감독 조은지, 제작 비리프) 개봉을 앞두고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정통맬로의 꿈은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작품. 김희원은 작가 김현(류승룡)의 친구면서 현의 전처 미애(오나라)와 비밀 연애 중인 출판사 대표 순모 역을 맡아 활약했다.

배우로 함께 호흡한 경험이 있는 조은지 감독에게 출연 제안을 받았다는 김희원은 "감독님에게 예술영화냐고 물어봤다. 제가 보기엔 코미디 같지 않았다"면서 "위트가 있는 정도랄까. 독특하겠다 했했고, 조은지 감독님이 굉장히 밝게 만들겠다고 해서 그 리듬 때문에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멜로 때문에 선택한 것도 있기는 있다"면서 "저는 정통 멜로를 하고 싶다. '에이 그냥 해야겠다' 멜로는 그 정도만 생각했다"고 웃음지었다.

이번 '장르만 로맨스'에서 김희원의 로맨스 파트너는 오나라. 그는 "오나라씨가 원체 사랑스럽고 캐릭터가 사랑스러우니까 거기에 맞게 했다"며 "극중 오나라씨가 남자같고 순모가 여리여리하다. 그런 데 초점을 둬서 연기했다"고 귀띔했다.

"오나라 배우를 보면 언제나 즐겁다. 언제나 밝고 사랑스럽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배우인 것 같다. 행복하게 산다고 부러워했다"는 김희원은 "겉으로는 밝은데 생각이 깊다. 진짜진짜 좋은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다. '장르만 로맨스' 영화를 하면서 같은 동료, 친구 한 명이 생긴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희원은 그러면서도 "정통멜로의 꿈은 여전하다. 나이 더 먹기 전에 누가 시켜줘야 되는데 안 시켜준다. 하고 싶은 마음은 계속되고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김희원이 꼽은 대표 멜로영화는 전도연 황정민 주연의 '너는 내 운명'. 김희원은 "새드무비가 멜로영화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폭력적인 영화, 액션영화에서도 충분히 정통 멜로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여지를 남겼다. .

영화 '장르만 로맨스'는 오는 11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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