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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최다 107승' SF, 캐플러 감독과 2024년까지 계약 연장

작성일: 2021.11.13 13:35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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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이브 캐플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게이브 캐플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이 계약을 연장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3일(한국시간) 캐플러 감독과 계약을 2024년까지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2019년 11월 샌프란시스코의 39대 감독으로 부임한 캐플러는 2022년까지 계약돼 있었으나 나머지 1년을 대체하는 새 계약을 맺었다.

올해 샌프란시스코는 개막 전 예상을 뒤집고 구단 신기록이자 올해 메이저리그 최다인 107승(55패)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012년 이후 9년 만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LA 다저스의 9년 연속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캐플러 감독은 올해 만 46세로 비교적 젊은 나이지만 팀을 기대 이상의 위치에 올려놓은 것을 높게 평가받아 크레이그 카운셀 밀워키 브루어스 감독,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과 함께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 최종 후보에 올라있다.

캐플러 감독은 2018~2019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는 2년 연속 승률 5할을 넘는 데 실패하며 능력에 의심을 받았으나 샌프란시스코로 자리를 옮겨 팀의 황금기를 다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 시즌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다저스에 패해 포스트시즌을 마쳤다.

파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편성본부장은 "캐플러는 감독으로서 두 시즌 동안 놀라운 능력을 보여줬다. 그의 열정과 리더십은 우리를 성공으로 이끌었고 우리 팀이 꾸준히 더 나은 능력을 갖출 수 있게 했다. 프런트와 소통도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이 끝난 뒤 주전 포수 버스터 포지가 깜짝 은퇴를 선언하면서 내년 안방을 책임질 선수를 구하거나 키워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여기에 케빈 가우스먼, 앤서니 데스플라파니, 알렉스 우드, 조니 쿠에토 등 선발투수들이 FA 시장에 나가게 돼 내년 전력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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