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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PS 지켜본 소형준, "강팀 두산, 이래서 내가 팬이었구나 했다"

작성일: 2021.11.14 12: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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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 투수 소형준 ⓒ고척,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kt 위즈 2년차 우완투수 소형준이 한국시리즈 각오를 밝혔다.

소형준은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9이닝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했다. 올해 정규 시즌에서는 24경기 7승7패 평균자책점 4.16의 성적을 남겼다.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을 일군 kt는 14일부터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에 돌입한다. 두산은 4위 팀이었으나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시리즈까지 올라오는 저력을 보였다.

14일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고척스카이돔에서 만난 소형준은 "시즌 때랑 똑같이 운동했다. 두산에 (지난해 플레이오프 패배를) 복수한다는 생각은 없었고 창단 첫 통합 우승만 생각하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소형준은 포스트시즌을 지켜보며 두산의 힘을 다시 한 번 느꼈다. 그는 "어렸을 때 두산 팬이긴 했지만 보면서 이래서 내가 좋아했구나, 이래서 강팀이구나 했다. 어렸을 때 잠실야구장을 많이 갔고 두산 어린이 회원이었다"고 말했다. 
▲ kt 위즈 투수 소형준 ⓒ곽혜미 기자

소형준은 "그때는 kt가 없었으니까, kt가 있었다면 kt 어린이 회원을 했을 것"이라고 재치있게 덧붙였다.

이제는 그 강한 두산을 상대해야 한다. 소형준은 "지난해 플레이오프 성적도 좋았으니까 그때 영상도 보고 좋은 기분으로 올라가려고 한다"며 "한국시리즈 못해보고 은퇴한 선배들도 있는데 나는 2년차에 밟게 됐다. 그래도 언제 다시 할지 모르니 후회없게 하고 내려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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