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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 이강철 감독 믿음의 타선, "막판 타격부진, 이제 다시 시작"

작성일: 2021.11.14 12:09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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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철 kt 위즈 감독 ⓒ고척,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최고의 시나리오를 그대로 가져간다.

kt는 2013년 창단 후 올해 처음으로 정규 시즌 우승 쾌거를 이뤘다. 지난달 31일 삼성 라이온즈와 타이브레이커 끝에 극적으로 우승을 거머쥔 kt는 첫 한국시리즈에서 두산 베어스를 만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노린다. 

이 감독은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정규 시즌 우승 타이브레이커 때와 똑같은 라인업을 구성했다.

kt는 조용호(좌익수)-황재균(3루수)-강백호(1루수)-유한준(지명타자)-제라드 호잉(우익수)-장성우(포수)-배정대(중견수)-박경수(2루수)-심우준(유격수)이 나선다. 선발투수는 윌리엄 쿠에바스다. 

이 감독은 "시즌 때와 똑같이 간다. 우리가 "마지막 경기에서 타격 리듬이 되게 안좋았다. 타격감이 안 좋을 때 끝나 다시 시작한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공백기 없게 하려고 어제까지 라이브 배팅을 했다. 결과는 오늘 선수들이 잘 해주길 바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쳐야 이긴다. 투수 공략하는 게 첫 관건이다. 두산 타자들 좋지만 우리 투수들이 잘 막아왔다. 그래서 우리가 치는 게 더 중요하다"고 타자들에게 거는 기대를 드러냈다.

선발투수에 대해서는 "쿠에바스 뿐 아니라 선발들은 5이닝 2실점 정도 기대하고 있다. 그정도만 막아주면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2006년부터 계산해보니까 한국시리즈 5회 넘기는 투수가 거의 없더라. 6~8회가 고민이 됐다. 불펜에서 통하는 결정구 있고 제구되는 선수가 고영표라고 생각해 불펜 카드로 꺼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이어 "타이브레이커 때가 더 긴장됐던 것 같다. 1위를 오래 지켰는데 마지막에 다 내줄 뻔했다. 아쉬움이 컸는데 쿠에바스가 좋은 피칭을 해주서 이겼다. 지금은 그때보다는 덜 긴장되는 것 같다"며 한국시리즈를 앞둔 기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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