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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 PO1] '예상 적중' 김승기 감독, "정확성 강조, 좋은 결과로 이어져"

작성일: 2016.02.25 21:32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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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안양, 홍지수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 김승기(44) 감독이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소감을 밝혔다.

김승기 감독은 2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 농구 6강 플레이오프 서울 삼성 썬더스와 1차전에서 96-71로 이긴 뒤 "경기 전 예상이 적중했다. 전성현이 터지면 이정현에게 기회가 더 쉽게 온다고 생각했다. 경기 전부터 강조했다"고 말했다.

경기 전 김 감독은 이정현에게 수비가 집중될 것을 대비했다. 또한, 이정현이 부담을 많이 느낄 것으로 판단해 전성현과 이정현을 동시에 기용하고 두 선수의 슛이 터지길 기대했다. 김 감독의 기대에 전성현과 이정현이 부응했다.

또한, 김 감독은 "오세근도 수비를 잘해 줬다. 선수들 모두 자기 임무를 다했다. 정확성을 강조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전성현은 시간 날 때마다 연습을 많이 했다. 수비 훈련도 많았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2차전에서도 전성현을 활용할 것이다. 마리오 리틀은 자기가 공을 갖고 있는 시간을 줄이고 동료 선수들과 호흡을 잘 맞췄다. 선수들에게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선수들도 잘 이해하고 목표를 세운 뒤 자신들이 있어야 할 자리에서 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고 칭찬했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올 시즌 안양체육관에서 삼성에 패한 적이 없다. 시즌 상대 전적은 4승 2패로 앞서 있다. KGC의 올 시즌 홈 승률은 74.07%로 전체 2위다. 또한, KGC는 강력한 앞 선 수비와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올 시즌 평균 스틸 1위(9.4개), 팀 속공 1위(5.2개)를 기록했다. KGC의 강점은 이날 경기에서도 돋보였다.

김 감독은 6강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삼성보다 높이에서 밀리는 면이 있다. 이러한 약점에 대비해 정규 시즌 때보다 더 강한 압박 수비로 경기를 풀어 나가겠다. 확률 높은 농구를 구사해 이번 플레이오프를 신속하게 끝내겠다. 키 플레이어는 우리팀 슈터 전부다. 외곽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3점 슈터들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이긴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확률은 94.7%다. 모두 38번 가운데 36번 1차전에서 이긴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KGC와 삼성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은 2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 김승기 감독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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