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인터뷰] ‘2연승’ 이강철 미소, “수비로 이겼다, 좋은 긴장감이 있다”

작성일: 2021.11.15 21:40 고봉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이강철 kt 감독 ⓒ고척돔=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봉준 기자] 이강철 kt 감독이 선수들의 완벽한 경기력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kt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공·수 모두에서 완벽한 모습을 선보이며 6-1로 이겼다. 14일 열린 1차전에서 4-2로 이긴 kt는 가장 중요했던 첫 두 판을 모두 잡으며 창단 후 첫 한국시리즈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선발 소형준이 1회 흔들리기는 했으나 수비수들이 도왔다. 무사 1,2루에서 페르난데스의 강한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 병살로 연결시킨 2루수 박경수의 수비가 결정적인 하루였다. 황재균은 1회 곧바로 솔로포를 터뜨렸고, 5회에는 타선이 응집력을 과시하며 대거 5득점해 두산의 백기를 받아냈다.

무난하면서도 과감한 경기 운영으로 2연승의 밑바탕을 그린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오늘은 수비로 이겼다. 분위기가 다운되는 상황에서 박경수의 수비로 더그아웃 분위기가 확 올라왔다. 또 황재균이 분위기를 가져오는 홈런을 친 게 키가 됐다”면서 “전체적으로 막내가 던지는데 베테랑들이 집중력을 보여줬다. 강백호도 잘했다. 소형준이 좋지는 않았지만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강철 감독과 일문일답.

-1회 마운드로 올라가서 소형준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도망가는 모습이 보여서 오늘 같은 경기는 점수를 주더라도 아웃카운트를 잡는 쪽으로 집중을 하라고 했다. 맞는 것이 낫다고 이야기했다.

-고영표를 투입했는데
(그 시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어찌 됐든 상대가 강하니까 횟수를 줄여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3차전을 생각해야 해서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타석에선 조현우를 준비시켰다. 고영표는 분위기를 빨리 익혀야 해서 오늘 올렸다. 또, 막을 때는 확실히 막아야 한다고 봤다.

-심우준 번트는 작전이었나.
본인이 대기가 부담스러운가 보더라. 평소에도 배트를 들고 있다가 기습적으로 잘 댄다. 본인이 알아서 푸시번트를 댔다. 

-한국시리즈 들어선 수비가 완전히 다른 모습인데.
집중력이 정말 좋다. 또, 강백호의 병살타 수비도 좋았다. 중요할 때마다 병살타가 나왔다. 소형준이 볼넷이 많아도 6회까지 갈 수 있었던 이유다. 원래 수비를 잘하는 선수들이기는 하지만, 좋은 긴장감이 있다. 더 긴장하면 에러가 나올 수 있는데 지금은 잘 되고 있다.

-3차전 선발은.
정석대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