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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기자들도 예측 못 했다! 올해의 감독 주인공 누굴까

작성일: 2021.11.16 18:0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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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케빈 캐시(탬파베이), 스캇 서비스(시애틀), 더스티 베이커(휴스턴) 감독.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그는 올해의 신인, 올해의 감독, 사이영, MVP 투표를 정규시즌이 끝난 뒤 진행하고 결과는 11월에 발표한다. 그전에 '최종 3인'을 공개하며 분위기를 띄우고, 마지막까지 관심이 식지 않게 유도한다. 

이렇게 해도 대부분의 수상자는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하다. 올해는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가 아메리칸리그 MVP 최유력후보다. 오죽하면 투표에서 '만장일치'가 가능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릴 정도다. 

그런데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상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는 모양이다. ESPN 필진들의 모의 투표에서 최종 3인에게 표가 비슷하게 갈렸다. 전미야구기자협회 투표인단의 결정에 MVP 만큼이나 관심이 쏠린다.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는 17일(한국시간) 오전에 MLB네트워크에서 발표한다. 

▶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상 최종 3인

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95승 67패
케빈 캐시(탬파베이) 100승 62패
스캇 서비스(시애틀) 90승 72패

ESPN 필진 13명의 표심은 캐시 5표, 서비스 5표, 베이커 3표로 누구에게도 쏠리지 않았다. 데이비드 쇼언필드 기자는 캐시 감독과 서비스 감독의 접전을 예상했다. 

그는 "서비스 감독은 시애틀에게 기적을 안겼다. 올해 거둔 90승은 2003년 이후 프랜차이즈 최다승이다. 캐시 감독은 (162경기에서) 158개 라인업을 썼다.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진 투수 2명이 평균자책점 5.00 이상이었다. 세이브를 기록한 투수는 14명이나 된다. 그런데도 100승을 거두고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지구에서 1위를 쟁취했다. 베이커 감독이 수상한다면 토니 라 루사, 바비 콕스와 함께 역대 최다 4회 수상자가 된다"고 설명했다.

▶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 최종 3인

크레이그 카운셀, 밀워키 95승 67패
게이브 캐플러, 샌프란시스코 107승 55패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90승 72패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은 13명의 마음이 하나로 모였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 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이끈 게이브 캐플러 감독이 수상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쇼언필드 기자는 "올해의 감독상은 최고 승률을 거둔 사령탑이 아니라, 보통 시즌 전 기대치를 가장 많이 뛰어넘은 이에게 돌아간다. 캐플러 감독은 두 가지를 다 이뤘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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