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은퇴선언' 지암비, “할 수 있는 것 다 했다”

작성일: 2015.02.17 10:01 박현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SPOTV NEWS=박현철 기자] “이제 두 아이와 함께 삶을 즐기고 싶다.”

통산 440홈런의 슬러거가 은퇴를 선택했다. 오클랜드의 주축 타자로 맹활약했던 좌타자 제이슨 지암비(44)가 20년 간의 메이저리그 생활을 청산하고 은퇴를 택했다.

MLB.COM은 17일(한국 시간) “지암비가 20년 간의 메이저리그 생활을 끝내고 은퇴한다”라고 보도했다. 1995년 오클랜드에서 데뷔한 이래 20년 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지암비는 2000시즌 3할3푼3리 43홈런 137타점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MVP 타이틀을 차지하는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좌타자다.

이후 지암비는 뉴욕 양키스-콜로라도-클리블랜드를 거치며 통산 2260경기 2할7푼7리 440홈런 1441타점을 기록했다. 양키스 시절인 2008년에도 지암비는 32홈런을 기록하며 베테랑의 힘을 과시했으나 이후 기량 면에서는 뚜렷한 하향세를 보이며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클리블랜드와 재계약 협상을 맺지 못한 뒤 결국 은퇴를 선택한 지암비는 “내 선수 생활 커리어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다 했다. 빅리그의 슈퍼스타가 되기도 했고 벤치 플레이어로서 후배들에게 멘토 역할도 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두 아이의 성장을 위해 아이들의 삶을 함께 보내고 싶다”라며 은퇴 소감을 밝혔다. 아내 크리스티안과 두 아이 런던, 트리스탄 등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뜻이다.

테리 프랑코나 클리블랜드 감독은 지암비에 대해 “내 주변인 중 가장 특별한 사람 중 한 명이었다”라며 은퇴라는 선택지 뿐만 아니라 현역 생활 연장을 결정할 경우 돕겠다는 의사를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지암비는 20년 간의 메이저리그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제이슨 지암비 ⓒ Gettyimage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