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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류현진 동료’ 레이, AL 사이영상 영예…생애 최초 감격

작성일: 2021.11.18 08:33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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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비 레이.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올 시즌 류현진과 함께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던 좌완투수 로비 레이(30)가 생애 처음으로 사이영상 트로피를 품었다.

레이는 18일(한국시간) MLB닷컴을 통해 발표된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1위표 29장과 2위표 1장을 받아 경쟁자들을 모두 제쳤다.

레이는 올 시즌 32경기에서 13승 7패 평균자책점 2.84로 활약했다. 특히 193⅓이닝이라는 많은 이닝을 소화했고, 탈삼진도 248개를 기록했다.

2014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레이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거친 뒤 지난해 토론토로 이적했다. 그리고 올 시즌 류현진과 함께 토론토 선발진을 지켰다.

한편 이번 투표에서 레이는 총점 207점을 기록해 123점의 게릿 콜을 크게 제쳤다. 토론토 소속 선수로 사이영상을 받은 최근 사례는 2003년 로이 할러데이다.

한편 레이는 올 시즌을 끝으로 FA 신분을 얻었다. 올해 활약을 앞세워 이번 이적시장에서 최대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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