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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레이-번즈, AL-NL 사이영상 품었다…모두 생애 첫 감격

작성일: 2021.11.18 09:05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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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비 레이(왼쪽)와 코빈 번즈가 18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올 시즌 류현진과 함께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진을 이룬 좌완투수 로비 레이(30)와 밀워키 브루어스 우완투수 코빈 번즈(27)가 생애 처음으로 사이영상 트로피를 품었다.

레이와 번즈는 18일(한국시간) MLB닷컴을 통해 발표된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먼저 레이는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1위표 29장과 2위표 1장을 받아 경쟁자들을 모두 제쳤다. 번즈는 1위표 12장과 2위표 14장, 3위표 3장, 4위표 1장으로 총점 151점을 획득해 어렵게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레이는 올 시즌 32경기에서 13승 7패 평균자책점 2.84로 활약했다. 특히 193⅓이닝이라는 많은 이닝을 소화했고, 탈삼진도 248개를 기록했다. 번즈의 활약상도 대단했다. 28경기에서 11승 5패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했다. 소화 이닝은 167이닝이었다.

2014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레이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거친 뒤 지난해 토론토로 이적했다. 그리고 올 시즌 류현진과 함께 토론토 선발진을 지켰다. 2018년 밀워키로 입단한 번즈는 한 둥지만을 지키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우완투수로 성장했다.

한편 이번 투표에서 레이는 총점 207점을 기록해 123점의 게릿 콜을 크게 제쳤다. 토론토 소속 선수로 사이영상을 받은 최근 사례는 2003년 로이 할러데이다.

반대로 번즈는 접전 속에서 사이영상을 품었다. 1위표 12장과 2위표 14장, 3위표 3장, 4위표 1장으로 총점 151점을 기록했는데 전체 2위인 잭 윌러와는 불과 10점 차이였다. 또, 번즈는 밀워키가 내셔널리그로 자리를 옮긴 뒤 처음으로 사이영상을 받은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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