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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첫 기자회견 "언젠가 리버풀 감독? 지금은 빌라만 집중"

작성일: 2021.11.18 21:01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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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 제라드 감독 ⓒ아스톤 빌라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스티븐 제라드 감독은 오직 아스톤 빌라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빌라는 지난 11(한국시간) 공식 채널 및 홈페이지를 통해 제라드 감독을 선임했음을 발표했다.

제라드 감독은 은퇴 후 리버풀 U-18팀을 지도하며 지도자의 길에 발을 내디뎠다. 이듬해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의 감독으로 부임했고, 지난 시즌엔 레인저스의 무패 우승을 이끌며 지도자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제라드 감독의 오랜 꿈은 잉글랜드 무대였다. 마침, 딘 스미스 감독을 경질한 빌라가 손을 내밀었고, 제라드 감독은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결심했다.

제라드 감독의 데뷔전은 오는 21일 오전 0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홈경기다. 그는 18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브라이튼전을 앞둔 출사표를 던졌다.

제라드 감독은 무엇보다 개인적인 관점에서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이 축구 클럽의 감독을 맡게 돼 정말 영광이다. 비록 지난 7~10일이 매우 빠르게 지나갔지만,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올 수 있는 기회, 가족과 가까이 있을 수 있는 기회가 제가 이곳에 온 두 가지 이유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즌 도중 레인저스를 떠난 것에 대해선 어려운 결정이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떠났다. 레인저스에서 환상적인 관계를 쌓았다. 내가 엄청나게 존경을 표하는 클럽이다면서도 10일 전 또 다른 상징적인 클럽에 합류할 기회가 찾아왔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제라드 감독은 리버풀의 레전드로 통한다. 레전드 중의 레전드다. 리버풀 팬들도 언젠가 그가 안필드에서 지휘봉을 잡길 꿈꾸고 있다. 아마, 제라드 감독의 꿈도 같을 것이다.

첫 기자회견에서도 이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하지만, 제라드 감독은 말을 아꼈다. 그는 리버풀에 대해 다시 말하지만, 나는 이 기자회견에서 빌라가 아닌 다른 클럽에 대해 말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는 우리의 서포터들에게 존중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나에게 리버풀이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빌라에서의 집중과 헌신이 매우 중요하다. 지난주 대면 인터뷰에서도 그것에 대해 약속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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