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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가나요?" 질문에 폭발한 로저스 "무례하다…현실성 없어"

작성일: 2021.11.19 05:3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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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교체 1순위로 거론되고 있는 브랜던 로저스 레스터시티 감독이 관련 질문에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다가오는 주말 첼시와 리그 경기를 앞두고 열린 19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 가능성을 묻자 로저스 감독은 발끈했다.

"첫째, 구단에 감독이 있을 때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은 정말 무례하다. 둘째. 실제가 아니기 때문에 언급할 수 없다"며 "난 여기 레스터시티에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 지금 내가 생각하고 있는 단 하나는 첼시와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성적 부진과 라커룸 장악 실패로 경질설에 놓여 있는 가운데 영국 언론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로저스 감독을 감독 교체 유력 후보로 보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로저스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안하면 '예'라고 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로저스 감독은 "이건 선수들과 (레스터시티) 지지자들을 화나게 하는 일이다. 개인적으로 현대 축구에서 나올 수 있는 일이지만 어떤 것들은 내가 통제할 수 없다"고 불쾌해했다.

로저스는 이후 리버풀에서 3시즌을 보낸 뒤 셀틱을 거쳐 2019년 레스터시티 지휘봉을 잡았고, 지난 시즌 레스터시티를 5위로 이끌었다.

로저스 감독은 "난 올바른 자리에 있다고 생각한다.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다양한 선수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그래서 이곳에서 매우 행복하다"고 레스터시티에 애정을 드러냈다.

레스터시티는 20일 홈구장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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