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대한체육회는 10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한국체육대학교 합동강의실에서 '2021 학교체육진흥포럼'을 개최하고, 줌(Zoom)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한다.

이번 포럼은 '학교체육 진흥, 차기 정부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학교체육 프로그램, 시설·환경, 지도자, 학생선수 등 학교체육 전반에 관한 현안을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으로 인해 한정된 초청 인원으로 운영되고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가 된다.

조남기 숙명여자대학교 교수의 사회와 함께 4개의 발제로 진행되는 금번 포럼에서는 천항욱 배명고등학교 교사의 ‘국민 행복의 첫걸음: 학교체육 회복으로’라는 주제로 첫 발제가 이뤄진다. 이어 김미옥 한국체육대학교 교수의 ‘학교체육 시설의 진단과 미래발전 방향’ 발제와 안국희 부명고등학교 교사의 ‘거꾸로 가는 학교체육: 지도자는 어디에 있나?’ 발제, 마지막으로 김세훈 경향신문 기자의 ‘제도권 밖으로 내몰려 보호받지 못하는 학생 선수, 교육부가 바라는 것인가’ 발제가 이어진다. 4개의 발제가 모두 끝난 후에는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IOC위원)과 국회 임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예지 의원, 배현진 의원(이상 국민의힘) 등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포럼에서 다양한 논의 및 의견 공유를 통해 학교체육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학교체육 관계부처·기관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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