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컬링 '팀 킴' 왼쪽부터 김은정 김선영 김영미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여자 컬링 국가 대표 '팀 킴'이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올림픽 자격 대회 첫 날 1승 1패를 기록했다.

김은정 김선영 김초희 김경애 김영미로 구성된 팀 킴은 12일(이하 한국 시간)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열린 올림픽 자격대회 컬링 여자 4인조 2차전에서 터키에 7-12로 졌다.

그러나 앞서 열린 예선 1차전에서는 라트비아를 10-4로 물리쳤다. 9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팀 킴은 1승 1패로 4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출전권 3장이 걸려 있다. 9개 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예선을 펼쳤다. 2위부터 4위까지 3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예선 1위에 오른 팀은 본선을 치르지 않고 올림픽에 직행한다.

팀 킴은 지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한국 컬링 역사를 새로 쓰며 국민적인 관심을 모은 이들은 베이징 올림픽 출전에 도전한다.

팀 킴은 12일 밤 독일과 예선 3차전을 치른다.

한편 남자 컬링 국가대표 '경북체육회'는 예선 첫 경기에서 이탈리아에 1-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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