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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협회 통합…임시 회장에 대한테니스협회장 주원홍 추대

작성일: 2016.02.29 12:3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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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대한테니스협회와 국민생활체육전국테니스연합회가 통합하고 임시 회장으로 대한테니스협회 주원홍 회장을 추대했다.

28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대한테니스협회와 국민생활체육전국테니스연합회 대의원 34명이 모여 창립 총회를 열어 대한테니스협회와 국민생활체육전국테니스연합회를 통합하고 주원홍 회장을 만장일치로 통합 단체 회장으로 추대했다.

원래는 이날 총회에서 경선으로 통합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경선 직전 통합 총회에 앞서 열린 비공개 전국연합회 이사회에서 국민생활체육전국테니스연합회 이대봉 회장이 "테니스 발전을 위해 대한테니스협회 쪽에 임시 회장을 양보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후보를 철회했다.

임시 회장으로 추대된 주원홍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생활체육과 엘리트 테니스계가 통합한 만큼 한 단계 더 발전하는 통합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시너지 효과가 나도록 소통하고 화합하는 데 앞장서겠다. 특히 생활체육 인구의 신규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테니스의 격을 높이고 싶다"고 화답하며 "우리는 이제부터 경기인 동호인으로 구별되는 게 아니라 테니스 한 가족이다"고 덧붙였다.

이대봉 회장은 "대승적 차원에서 임시 회장 경선을 포기하고 후보직을 사퇴했다. 통합 과정에서 미숙한 내용도 있었으나 양 단체의 통합이 이뤄진 만큼 앞으로 주원홍 협회장을 중심으로 한국테니스의 발전을 위해 전진하자"고 했다.

한편 통합 대한테니스협회 대의원들은 9월 말까지 통합 회장 선출에 필요한 절차와 임원 선임에 대한 권한을 주원홍 임시 회장에게 위임했으며, 통합 정관과 2016년도 예산안도 심의 의결했다.

[사진] 이대봉 전국테니스연합회장(위 왼쪽) 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장, 인사말하는 주원홍 임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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