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5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헝가리와 경기서 슛을 시도하고 있는 이미경(가운데) ⓒ IHF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 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헝가리에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13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그라노예르스에서 열린 제25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여자선수권대회 결선리그 3조 마지막 경기에서 헝가리를 만났다.

한국은 이미경(일본 오므론)이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헝가리에 28-35로 졌다.

한국은 조별리그 성적 1승 1패를 안고 결선리그에 진출했다. 지난 11일 독일에 28-37로 패한 한국은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비록 한국은 8강행은 실패했지만 유종의 미를 위해 헝가리 전에서 최선을 다했다. 이미경은 물론 김진이(부산시설공단)도 5골을 넣으며 분전했다.

그러나 헝가리의 벽을 끝내 넘지 못하며결선리그 2승 3패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세계의 벽'을 실감한 대한핸드볼협회는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 올림픽 등을 대비해 외국인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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