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tvN '동굴캐슬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동굴캐슬'에 서현절, 정재은 부부가 합류한다.

14일 방송되는 tvN STORY '동굴캐슬'에는 서현철, 정재은 부부의 입주 모습이 그려진다. 이미 여러 방송을 통해 재치 있는 입담과 재미난 에피소드를 공개한 바 있는 두 사람은 '동굴캐슬'에 유쾌함을 더 할 예정이다.

올해로 결혼 13년 차인 서현철, 정재은 부부는 신혼여행도 가지 못했던 터라 둘만의 첫 여행에 들뜬 모습을 보인다. 동굴로 떠나기 전 본격 짐 정리에 돌입하며 극과 극의 준비물을 선보인다.

정재은은 예사롭지 않은 방식으로 짐을 싸기 시작한다. 남편의 신발은 버리기 직전의 헌 신발들 위주로, 본인 신발은 새것으로 준비한다. 접이식 간편 의자는 정재은 것 1개만 챙겨 서현철의 폭풍 한숨이 이어진다. 여기에 동굴을 낭만으로 채워줄 은촛대까지 준비한다. 짐을 최소화 하고 싶어 하는 서현철은 "바위에 촛농을 녹여 붙이자"며 너스레를 떤다.

반면 서현철이 준비한 생필품은 정재은과는 정반대이다. 와인과 된장, 고추장, 소금 등의 양념과 맥가이버 칼, 랜턴, 라디오 등 간단하지만 생존에 용이한 물품들로 가득하다.

첫 여행의 낭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재은과 생필품만 간단히 챙겨야 한다는 서현철의 티키타카가 계속되는 가운데 두 부부가 의견 차이를 과연 좁힐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동굴캐슬'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