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캐전성시대' 심형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TV조선 새 예능 '부캐전성시대' 심형래가 자신의 영원한 부캐 영구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심형래는 14일 서울 종로 동대문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TV조선 새 예능 '부캐전성시대' 제작발표회에서 "평생 부캐로 살아왔다"라고 했다.

'영구' 캐릭터로 레전드 코미디언으로 불리는 심형래는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하게 됐다. 심형래는 신정환(씬스틸러)가 분파장을 맡은 '봐달라구' 분파원인 냉동 영구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날 익숙한 영구 분장으로 나타난 심형래(냉동 영구)는 "이빨과 입술에 분장을 했느데 마스크를 써서 안 보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자신의 부캐에 대해서도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러 갔다가 냉각기에 빠졌다. 냉동에서 깨고 나니 20년이 지났더라. 세상이 바뀌었더라. 영구가 원래 파란 조끼인데 빨간 조끼로 바뀌었다"라며 영구 유행어 "띠리리띠띠띠"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평생을 부캐로 살아왔다"고 말했다. 

'부캐전성시대'는 페르소나별 수도 새울시가 정체불명의 '블루 바이러스'로 힘겨워 하고 있는 시대에 치료제인 '행복'을 찾기 위해 나서는 다섯 분파의 이야기를 그린 세계 최초 메타버스 아바타쇼다. '음악', '웃음', '돈', '관심', '이타심' 다섯 종족들의 대결이라는 흥미 넘치는 세계관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세계 최초 메타버스 아바타쇼 '부캐전성시대'는 오는 19일 오후 10시 30분 TV조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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