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봄. 출처| 박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씨엘이 기사를 보고 2NE1 해체를 뒤늦게 알았다고 고백해 파문이 불거진 가운데, 박봄 역시 "그게 맞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박봄은 17일 자신의 SNS에 귀여운 곰인형 사진을 올리고 "그게 맞아요"라는 짧은 한 문장을 남겼다. 이후 박봄은 얼마 지나지 않아 게시물을 삭제했다.

박봄은 씨엘이 최근 AP엔터테인먼트와 인터뷰를 통해 "2NE1 해체 소식을 기사로 확인하고 마음이 찢어졌다"고 밝힌 것에 대해 동감한 것으로 보인다. 

씨엘은 "과거 공민지를 인터뷰 했을 때 기사를 통해 팀 해체 소식을 알았다고 했는데, 당신도 마찬가지냐"라는 질문에 씨엘은 망설이다 "솔직히 말하면 나도 그랬다"며 "추수감사절 저녁이었는데 전화가 터지는 줄 알았다. 당시 내 마음은 찢어지는 듯 했다"고 기사로 2NE1 해체 소식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2NE1 리더였던 씨엘조차 팀 해체를 몰랐다는 정황이 불거지면서 팬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봄 역시 "그게 맞아요"라고 해 2NE1 해체의 진실에 관심이 쏠린다.

2NE1은 2009년 데뷔해 '파이어', '내가 제일 잘 나가', '아이 돈트 케어', '롤리팝'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국내외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16년 11월 해체하고 모든 멤버들이 솔로 가수, 방송인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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