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바르셀로나, 프랭키 더 용 '판매 가능'
작성일: 2021.12.17 19:29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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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7일(한국시간) "더 용이 다음 시즌에도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수 있을 거라는 보장이 없다. 2021-22시즌이 끝나고 좋은 제안이 온다면, 바르셀로나는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더 용은 2019년 아약스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네덜란드 대표팀 출신 최고의 미드필더로 바르셀로나 철학에 곧바로 적응했고, 미드필더 전역에서 뛸 수 있었다.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19경기에 출전하면서 바르셀로나 중원을 지휘하고 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과도기에 있다. 주제프 바르토메우 회장 시절에 방만한 팀 운영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재정에 빨간불이 켜졌고, 리오넬 메시 재계약 실패를 포함해 고액 연봉자를 보냈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선임 뒤에 젊은 팀으로 개편을 시도하고 있다.
세르지오 부스케츠의 노쇠화와 허리에 확실한 선수가 없다. 더 용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바르셀로나 중원에서 구멍이 생기면 어디든 뛸 수 있고, 어떤 자리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최근 평가는 달랐다. '마르카'는 "현재 상황이 복잡하다. 더 용이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 분명 이적 불가 선수였지만, 바르셀로나 고위층 생각이 바뀌었다. 내년 여름에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매각을 고려할 수 있다. 페드리, 니코, 가비 등이 더 용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고 짚었다.
'마르카'는 "몇몇 최고 수준 구단이 더 용에게 러브콜을 보낼 것"이라고 알렸다. 실제 더 용이 이적 시장에 나온다면 달려들 팀이 많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 팀 맨체스터 시티, 첼시부터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 등 다양하다.
축구이적시장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더 용의 시장 가치는 9000만 유로(약 1208억 원)에 육박한다. 하지만 선수 매각 비용으로 자금을 확보해야 할 바르셀로나 사정에 더 저렴한 금액에 넘길 수도 있다.
'마르카'도 "바르셀로나가 당장 이적 시장에 내놓고 이적료를 확보할 선수가 거의 없다. 더 용이 유일하게 제 값을 받을 수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는 2019년 더 용 영입에 7500만 유로(약 1006억 원)에 옵션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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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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