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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 일찍 출근했는데…오바메양 훈련에서도 '추방'

작성일: 2021.12.18 05:1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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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영국 더선은 주장 완장 박탈당한 이후 처음으로 출근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2)을 18일(한국시간) 아스날 훈련장에서 포착했다.

슈퍼카를 탄 오바메양은 예정된 출근 시간보다 무려 1시간 반 일찍 훈련장에 도착했다.

하지만 오바메양은 1군 선수단과 훈련할 수 없다. 영국 90MIN은 "오바메양이 1군 훈련에서 추방됐다"고 같은 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바메양은 아스날 1군 선수단과 훈련할 수 없으며 이 결정은 아프리카 네이션스리그컵까지 이어진다.

텔레그래프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끝날 때까지 아스날 유니폼을 입은 오바메양을 볼 수 없다"며 "오바메양은 파업을 하지도, 경기를 거부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아르테타와 아스날 담당자들은 오바메양을 성인 팀 훈련에서 제외하고 오로지 건강을 유지하는 훈련만 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아스날은 지난 15일 공식 성명을 내고 내부 규정을 상습 위반한 오바메양을 주장에서 박탈한다고 밝혔다.

오바메양은 최근 투병 중인 모친을 보살피기 위해 프랑스에 갔다가 영국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어겨 훈련장 복귀에 차질이 생겼다. 지난 시즌 토트넘 홋스퍼와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교통 체증으로 지각한 일 또한 문제로 지적받았다.

아스날은 "우린 모든 선수, 특히 주장이라면 우리 모두가 정한 규칙과 기준에 따라 일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바메양은 지난 16일 웨스트햄과 경기에 이어 오는 19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도 명단 제외가 확실시된다.

이에 따라 아스날이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오바메양을 팀에서 내보낼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건강 문제로 은퇴한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대체할 선수를 찾고 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행선지로 거론된다.

오바메양은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 2016-17시즌 10월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찼다.

2019년 11월 아스날에서 사카를 대신해 주장으로 임명됐고 그해 FA컵에서 우승한 첫 아프리카 출신 주장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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