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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페네르바체에서 행복…터키에서 성공할 것"

작성일: 2021.12.18 09:33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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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네르바체 SNS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유럽 진출 첫해부터 페네르바체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한 김민재(25)가 더비 경기를 앞두고 소속 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 공식 홈페이지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고 성공하고 싶다며 페네르바체 일원이 된 것이 매우 행복하다고 이야기했다.

오는 20일(한국시간) 베식타스와 더비 경기를 앞둔 각오를 묻는 말에 김민재는 "더비 경기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며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구단과 감독이 말해 줬다"며 "우리 홈구장에서 경기한다. 팬들의 열정을 잘 알고 있으며 상상할 수도 있다. 이번 시즌 이렇게 큰 경기를 팬들 앞에서 하는 것이 처음이다. 나도 매우 흥분된다. 승점 3점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고 우리 길을 계속 가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팬 여러분의 변하지 않는 사랑과 열렬한 응원이 우리에게 가장 큰 정점"이라며 "지난 경기에서 저지른 실수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계속 집중해서 훈련하고 팀에 도움이 되는 경기력으로 훨씬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난 우리 팬과 페네르바체 모두의 신뢰를 저버릴 수 없다. 그들을 정말 사랑한다. 팬들의 지지에 행복하다.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고 터키에서 성공하고 싶다. 페네르바체 같은 대가족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고 애정을 보였다.

터키 수페르리가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페네르바체는 16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27점으로 리그 6위에 머물러 있다. 선두 트라브존스포르와 승점 12점 차이다.

승점 차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팬들은 우승을 믿고 있다는 물음에 김민재는 "시즌 중반도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갈 길이 멀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어떤 식으로든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이기는 것이다. 이기면 행복하고 지면 슬프다. 밖에서 어떤 말을 하든 우린 그 책임을 알고 있다. 팬들은 우리에게 가장 큰 힘이다. 팬들이 믿는다면 그 믿음에 합당한 투쟁을 하는 것이 우리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베이징 궈안에서 터키 최대 인기구단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김민재는 리그와 유럽 대항전을 오가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 내 인기 선수로 자리 잡았다.

김민재는 "홈이든 원정이든 우리 팬들은 믿을 수 없다. 우리가 가는 모든 곳에서 팬들을 보면 기분이 좋다. 항상 지지해 줘서 감사하다. 빚지고 있다고 느낀다. 이번 시즌 경기력으로 갚겠다. 팬들에게 감사하고 모두를 너무 사랑한다. 페네르바체에 있게 되어 기쁘고 구단과 팀을 매우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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