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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1순위 후보였는데"…콘테가 살려낼 수 있을까

작성일: 2021.12.20 05:3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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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리 알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최근에 부진했던 델리 알리(토트넘)가 아니었다. 오늘만큼은 확실했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 리버풀과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프리미어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 갔다. 리버풀은 리그 7연승을 노렸으나 무승부로 흐름이 끊기고 말았다. 

손흥민은 리그 7호골을 터뜨렸다. 리그 3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물오른 골 결정력을 자랑했다. 해리 케인도 골을 넣으면서 7경기 만에 득점을 기록했다.

골을 터뜨리지 못했지만 존재감이 확실한 선수가 있었다. 바로 알리였다.

알리는 이날 선발로 나섰다. 올 시즌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 체제에서 신뢰를 받은 알리는 콘테 감독에게는 기회를 받지 못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11경기 동안 단 2경기만 뛰었고, 총 19분만 소화했다. 

알리는 이날 선발로 나섰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토트넘에 힘을 불어넣었다. 적극적인 몸싸움과 확실한 움직임으로 수비에 보탬이 되고, 공이 없는 움직임으로 끊임없이 골문을 향했다. 

최근 알리는 토트넘의 이적 루머의 주인공이 되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토트넘은 알리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수 있다고 결정했으며 아마도 임대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알리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완전 영입 옵션까지 포함하길 원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알리의 현재 경기력이라면 토트넘이 그를 지킬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케인과 알리의 경기력이 이어진다면 토트넘이 톱 4를 도전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라며 "토트넘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옛 듀오의 부활을 확인했다. 한 경기 잘했다고 알리가 부활했다고 볼 수 없다.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 그러나 콘테 감독 체제라면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길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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