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퇴장은 무슨…좋은 태클인데" 당당한 케인, 클롭에게 일침

작성일: 2021.12.20 07:56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앤디 로버트슨에게 강한 태클을 한 해리 케인에게 폴 티어니 주심이 경고를 주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마자 폴 티어니 주심을 찾았다.

이어 성난 표정으로 티어니 주심에게 항의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난 어떤 심판과 트러블이 없다. 오로지 당신하고만 있다"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2-2 무승부가 불만이다. 판정이 경기 결과에 영향을 줬다는 주장이다.

전반 18분 해리 케인이 앤드류 로버트슨의 발목을 향해 태클했지만 경고에 그쳤고, 전반 36분엔 디오구 조타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에메르송 로얄에게 밀려 넘어진 상황은 판정 없이 넘어갔다. 케인의 태클엔 퇴장, 조타의 반칙은 페널티킥이 주어져야 했다는 뜻이다.

클롭 감독은 "조타가 당한 반칙을 페널티킥이 아니라고 본다면 당신은 축구를 해본 적이 한 번도 없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케인은 BBC와 인터뷰에서 "퇴장 감이 아니었다. 좋은 태클이었다. 강하긴 했으나 공을 따내는 태클이었다. 최고 팀들이 승점을 위해 싸우다 보면 때때로 강한 태클이 나온다. 또 VAR이 체크를 하지 않았느냐"라고 반박했다.

이어 "느린 장면으로 봤을 땐 나쁘게 보일 수 있지만, 그래서 VAR이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선수 시절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제이미 래드냅(48)은 "발이 너무 높았고 늦게 들어간 태클이었다. 때론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이라는 평판이 판정에 도움이 된다"며 퇴장을 주장했다.

이날 토트넘과 리버풀은 2골씩 주고받으며 2-2로 비겼다.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토트넘은 리버풀에 역전을 허용했지만 후반 29분 손흥민의 동점골로 승점 1점을 챙겼다.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300번째 출전 경기에서 시즌 7번째 골을 터뜨렸다.

2001년 이후 토트넘 소속으로 3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선수는 위고 요리스(389경기), 아론 레넌(363경기), 저메인 데포(362경기), 해리 케인(357경기), 마이클 도슨(323경기), 얀 베르통언(315경기), 레들리 킹(311경기), 로비 킨(306경기), 그리고 크리스티안 에릭센(305경기) 등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