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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퇴장 인정’ 클롭, “다리 부러질 뻔했는데 케인은 경고?”

작성일: 2021.12.20 10:0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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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낸 위르겐 클롭(리버풀) 감독.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연승이 멈춘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20(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원정 경기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리그 7연승이 좌절된 리버풀(승점 41)은 선두 맨체스터 시티(44)3점 뒤진 2위에 자리했다.

리버풀은 토트넘의 날카로운 역습에 고전했다. 여기에 클롭 감독은 심판 판정에도 고개를 저었다.

리버풀이 0-1로 뒤진 전반 18분 태클을 하던 케인의 발바닥이 로버트슨의 정강이를 가격했다. VAR까지 가동됐지만, 경고로 상황이 정리됐다. 1-1로 맞선 전반 36분에는 조타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에메르송 로얄에게 밀려 넘어졌지만, 반칙이 선언되지 않았다.

오히려 리버풀이 수적 열세를 안았다. 손흥민의 골로 동점이 된 후반 32분 로버트슨이 에메르송의 다리를 걷어찼다. 경고를 줬던 주심은 VAR을 통해 퇴장을 명했다. 역전을 향한 의지가 꺾인 순간이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경기 후 클롭 감독의 말을 전했다. 그는 판정에 대한 분노가 가득한 상황이었다.

클롭 감독은 결과는 좋았지만, 전반전에 나온 두 번의 판정으로 경기가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다라며 입을 뗐다.

▲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이 거친 반칙으로 퇴장당했다.

먼저 로버트슨의 퇴장 상황은 인정했다. 클롭 감독은 우린 그 장면을 다시 봤다. 퇴장을 줄 수 있는 상황이었다. 가혹하지도 않았고 영리한 행동도 아니었다. 로버트슨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로버트슨의 퇴장은 VAR이 있다는 증거였다. 그전까지는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며 불만을 얘기했다.

페널티킥 가능성이 있던 조타의 상황에 대해선 명백한 페널티킥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주심은 조타가 부딪치기 위해 의도적으로 멈춰 섰다고 했다라며 심판의 설명을 전했다.

케인의 반칙 장면에선 목소리를 더 높였다. 그는 만약 로버트슨의 다리가 땅에 닿아있었다면 부러졌을 것이다. 운 좋게 공중에 떠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퇴장감이다. 심판은 다르게 봤다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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