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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에게 혼쭐 리버풀 DF... “손흥민 상대로 확신 못 줬다”

작성일: 2021.12.20 12:0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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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조엘 마티프(리버풀)을 피해 동점골을 터뜨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7연승에 도전했던 리버풀이 토트넘 홋스퍼에 발목 잡혔다.

리버풀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 토트넘과의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2-2로 비겼다.

리그 6연승을 달렸던 리버풀(승점 41점)은 연승이 좌절되며 선두 맨체스터 시티(44점)와의 격차가 벌어졌다.

화끈한 경기였다. 서로 다른 스타일로 치고받는 양상이 전개됐다. 리버풀은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끊임없이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반면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앞세워 위협적인 역습을 선보였다. 라인을 끌어올린 리버풀의 뒷공간을 공략하며 괴롭혔다.

선제골의 몫도 토트넘이었다. 전반 13분 탕귀 은돔벨레의 전진 패스를 받은 케인이 공의 흐름을 그대로 살리며 첫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동점골의 장면도 비슷했다. 후반 29분 해리 윙크스가 침투하는 손흥민을 보고 패스를 찔러넣었다. 뛰쳐나온 알리송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손흥민이 빈 골대에 공을 밀어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이 외에도 리버풀 수비진은 손흥민의 침투와 속도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숱하게 위기를 맞았고 알리송은 넓어진 뒷공간을 커버하느라 애를 먹었다.

지역 매체 ‘리버풀 에코’는 리버풀 선수단의 토트넘전 평점을 공개했다. 매체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한 조엘 마티프에게 “손흥민의 속도를 상대로 확신을 주지 못했다”라며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의 동점골 과정에서 실책을 저지른 알리송은 7점을 받았다. 매체는 “전반전에 손흥민과 델레 알리의 슈팅을 막은 좋은 선방을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토트넘의 전진 패스를 잘못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가파른 상승세의 중앙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는 높은 평점을 받았다. 매체는 “케인을 상대로 한 차례 좋은 블록을 보였고 손흥민과의 개인 대결에서 크게 이겼다”라며 9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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