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잉글랜드 주장 간판 덕 봤지” 케인 퇴장 안 당한 이유?

작성일: 2021.12.20 16:30 허윤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에게 위험한 태클을 시도한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경고로 마무리된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의 반칙 장면을 둘러싼 논란이 식을 줄 모른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 리버풀과의 안방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 행진을 이어간 토트넘(승점 26점)은 7위에 자리했다. 상대적으로 경기를 덜 치른 만큼 더 높은 순위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연승이 6경기에서 끊긴 리버풀(41점)은 선두 맨체스터 시티(44점)와의 격차가 3점으로 벌어졌다.

경기 이후에도 계속해서 말이 나오는 건 판정 시비다. 특히 나란히 위험한 반칙을 하고도 경고를 받은 케인과 퇴장당한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을 두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당연히 양 팀 사령탑의 의견도 갈렸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로버트슨의 퇴장에 대해 “가혹하지도 않고 영리한 행동도 아니었다”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경고만 받은 케인에 대해선 “만약 로버트슨의 다리가 땅에 닿아 있었다면 부러졌을 것이다. 여전히 퇴장감이라고 생각하지만, 심판은 다르게 봤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리버풀의 두 번째 골 과정에서 모하메드 살라의 명백한 핸드볼이 있었다. 하지만 경기 후에 심판 판정에 대해 언급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선을 그었다.

현역 시절 리버풀과 토트넘 모두에서 뛰었던 제이미 레드냅은 케인의 이미지가 한몫했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레드냅은 “퇴장감이었다. 그런 힘과 방향으로 태클을 가했다면 이미 자제력을 잃은 것이다”라며 위험한 장면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약 로버트슨의 발이 땅에 닿아 있었다면 부러졌을 것이다”라며 클롭 감독과 같은 의견을 냈다.

레드냅은 “고의는 아니다. 케인은 그런 유형의 선수가 아니다. 잉글랜드 주장이라는 명성이 큰 도움이 됐을 것이다”라면서 퇴장을 피할 수 있었던 이유를 말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