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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레전드 복귀하나… 은퇴 직후 ‘새 직업’ 제안받아

작성일: 2021.12.20 19:10 서재원 기자, 김성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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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구에로가 맨시티 앰버서더를 제안받았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김성연 인턴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33)가 전성기를 보냈던 곳으로 복귀할까.

아구에로의 맨시티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8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아구에로가 은퇴를 발표한 직후 그에게 글로벌 앰버서더를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 전설인 마이크 서머비(79), 션 라이트-필립스(39), 미카 리차즈(33) 등이 이미 맨시티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가운데, 이들은 경기장에도 종종 모습을 보이며 클럽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매체는 “세계적인 축구 아이콘인 아구에로의 합류는 클럽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맨시티는 앞서 지난 8월 뱅상 콤파니(35)와 다비드 실바(35)에 이어 아구에로의 동상 제작 계획을 밝혔다.

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인 아구에로는 맨시티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다. 2011-12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시티로 이적해 첫 시즌에 극적인 우승을 이끌었다. 당시 퀸즈 파크 레이저스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종전 93분 20초에 나온 아구에로의 극장골은 맨시티의 빅클럽 도약의 결정적인 계기로 꼽히기도 한다.

아구에로는 약 10년간 맨시티 소속으로 PL 우승 6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우승 1회,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컵 우승 6회 등을 이끌며 팀 성적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맨시티 시절 PL에서만 184골을 넣으며 과거 아스널의 티에리 앙리(44)의 외국인 최다 득점(175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인 루니(35)의 PL 단일 클럽 최다 골(183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여름 그는 약 10년 동안 몸담았던 맨시티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에서 생활을 오래가지 못했다. 지난 15일 눈물과 함께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심장 부정맥 진단을 받은 그는 “의료진에서 축구를 그만하는 걸 권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그는 맨시티 앰버서더를 포함해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코치, 연령별 대표팀 코치, 스포츠 프로그램 패널 등 최소 3개 이상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행선지를 결정하진 않았지만 은퇴 이후에도 축구계에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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