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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콘테와 팬들…리버풀전 맹활약 MF 토트넘 떠날까

작성일: 2021.12.21 15:59 김건일 기자 김성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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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 경기에서 해리 윙크스(오른쪽)가 제임스 밀너와 공을 다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성연 인턴기자] 해리 윙크스(25)는 토트넘 홋스퍼에 잔류할 수 있을까.

토트넘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 리버풀과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리버풀을 활동량에서 압도했는데, 가장 많이 뛴 선수가 바로 윙크스였다.

지난 3일 브렌트포드전에서 교체로 13분 출전한 윙크스는 이날 경기에 깜짝 선발 출전해 승점 1점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이 기록한 2골에 직접적인 공격포인트는 없었으나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해리 케인(28)의 선제골은 윙크스가 나비 케이타에게 건 태클에서 시작됐다. 또한, 손흥민(29)의 동점골은 골대를 향해 달리던 손흥민을 향한 건넨 그의 긴 패스를 알리송 베케르(29) 골키퍼가 뒤로 흘리며 만들어졌다.

경기 후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은 윙크스에 대해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훈련 시간에 보여주는 헌신, 의지, 열망에 감동했다. 정말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윙크스는 그동안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 못하면서 꾸준히 이적설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지난달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이 윙크스를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다른 영국 매체 ‘더 부츠 룸’에 따르면 토트넘 팬들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윙크스가 뉴캐슬로 이적하기를 원한다. 그의 활약상에 팬들은 저마다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대부분은 그의 이적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 한 팬은 “윙크스가 리버풀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그를 원하지 않는다. 그는 몇 년째 부진했고 경기력에 한계가 있는 선수다. 윙크스가 팀에 있는 이상 우리는 최고 수준에서 경기 할 수 없다”라며 “그는 울버햄튼이나 뉴캐슬에서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윙크스는 5살에 토트넘 유스 팀에 입단한 뒤 2014년 토트넘 성인 팀에 데뷔하는 등 토트넘을 대표하는 '원 클럽 맨' 중 한 명이다.

리버풀전 맹활약으로 토트넘에서 미래를 다시 확보할 수 있을지.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토트넘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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