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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평하다” UEFA 몰수패에 분노한 토트넘 수비수

작성일: 2021.12.21 17:50 김건일 기자 박건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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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박건도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 중앙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25)가 유럽축구연맹(UEFA)의 결정에 불만을 토로했다.

산체스는 21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매우 불공평하다. 코로나19로 인해 경기를 치를 수 없을 지경이었다. 토트넘은 스타드 렌(프랑스)과 최종전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경기 전날에야 연기 소식을 들었다"고 억울해했다.

UEFA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렌과 2022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 G조 최종전에서 0-3 몰수패 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7로 G조 3위에 머무르며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10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릴과 경기는 토트넘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취소됐다.

UEFA는 규정상 골키퍼 포함 13명 선수가 있으면 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알렸다. 토트넘은 일정 연기를 요청했지만, 런던에 도착한 원정팀 렌의 항의가 빗발쳤다.

피테서(네덜란드)에 승점 3점 뒤진 조 3위였던 토트넘은 렌과 최종전에서 이긴다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몰수패로 조 3위가 확정됐다.

산체스는 "UEFA는 토트넘 팬, 선수들 모두에게 불공평한 결정을 내렸다”라고 볼멘소리를 냈다.

UEFA 컨퍼런스리그는 UEFA가 이번 시즌 신설한 대회로 권위에선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파리그 아래로 평가받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엔 지난 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우승 팀에 출전권이 주어지는데, 우승 팀 맨체스터시티가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면서 리그 7위 팀인 토트넘으로 출전권이 넘어갔다.

토트넘은 AS로마(이탈리아)와 함께 초대 우승 후보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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