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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 월클 수비수가…"다이어 세계 최고" 콘테 극찬

작성일: 2021.12.22 09:27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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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에릭 다이어(28)를 세계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웨스트햄과 카라바오컵을 하루 앞둔 22일(한국시간) 인터뷰에서 "다이어는 수비수 포지션에서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3백 가운데 수비수 포지션이 다이어에게 완벽하다고 생각한다"며 "확실히 다이어는 계속 발전하고 수비 라인 움직임을 잘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이어는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 감독을 대신해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리그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치렀다.

기존 감독들이 구사했던 포백과 달리 콘테 감독이 스리백 전술을 쓰는 데에도 입지엔 변화가 없다.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날카로운 롱패스로 득점 기회를 돕는 등, 스리백에서 경기를 치를수록 경기력이 올라간다는 평가다.

콘테 감독은 "다이어는 수비 라인을 리드해야 한다. 다이어는 중앙과 후방에 머물기 때문에 많은 말을 해야 한다.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자리"라며 "다이어는 개선할 여지가 많다. 우린 정말 좋은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다이어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강한 미드필더였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도 훌륭하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 포지션(스리백 가운데 수비수)은 다이어에게 완벽하다. 이런 식으로 계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이어는 2014-15시즌을 앞두고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처음엔 오른쪽 수비수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지만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선수층 부족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이따금 뛰기도 했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엔 부동의 스리백 중앙 수비수로 자리 잡았으며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다빈손 산체스 등이 다이어의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

콘테 감독이 다이어에게 믿음을 보낸 가운데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비진 재편을 꾀한다. 밀란 슈크리니아르(인테르밀란), 김민재(페네르바체) 등이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산체스는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설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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