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상현 태인 대표, 박경태, 김민서, 백수진, 이다은 대리인 (아버지), 유승민 회장 ⓒ 대한탁구협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박경태(두호고) 이다은(문산수억고) 등 한국 탁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이 태인 체육장학금을 받았다.

이상현 ㈜태인 대표(대한하키협회 회장, 대한체육회 이사)는 21일 대한체육회 IOC 위원실에서 태인체육장학금 탁구 부문 선정위원으로 참여한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IOC위원)과 함께 장학금 수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태인체육장학금 탁구 분야로 선정된 선수들은 김민서(경기대) 백수진(공주대) 박경태 이다은이다. 태인 체육장학금을 받은 선수들은 현재 다양한 종목에서 국가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안산, 김제덕도 본 장학생 출신이다.

1990년부터 시작한 태인 체육장학금은 탁구를 포함한 핸드볼, 양궁, 산악, 역도, 육상 등 다양한 체육 종목 선수들에게 매년 체육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태인 체육장학금의 역대 선정위원으로 베를린 올림픽의 영웅 故 손기정 선수, 산악인 故 김창호 대장이 참여하였으며, 현재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황영조, 임오경, 장미란, 이은경 선수가 선정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유승민 회장은 “주식회사 태인이 탁구 종목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이번 장학금 수여를 계기로 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운동해서 좋은 성과를 내는 선수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후배들에게 나눔을 베풀 수 있는 멋진 탁구인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격려했다.

이상현 대표는 "탁구 꿈나무들에게 태인 임직원들이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전달되어 우리나라를 빛낼 수 있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여 선배들의 발자취를 잘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라며 장학금 사업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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