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울산광역시교육쳥과 '가상현실 스포츠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울산광역시교육청과 '가상현실 스포츠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20일 울산에 있는 가상현실 스포츠실 52개소에 공단 통합플랫폼 콘텐츠 제공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울산교육청과 맺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앞으로 울산교육청이 지원하는 가상현실 스포츠실 52개소에 콘텐츠 132종을 제공한다. 울산교육청은 관내 학교에 통합플랫폼의 원활한 지원을 돕고 가상현실 스포츠실에 관한 체험 수기 공모, 공동 행사 주최 등에 적극 협력한다.

조현재 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과 통합플랫폼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면서 “학생들이 첨단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스포츠교실을 활용해 언제든 즐거운 체육 활동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상현실 스포츠실 사업은 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총 460곳에 이르는 초등학교에 보급됐다.

지난해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에서 디지털 뉴딜 과제로 선정됐다. 올해부터는 5G 기반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학생들을 위한 스포츠 콘텐츠 132종과 네트워크 대전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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