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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오컵 REVIEW] '베르흐바인 부활' 토트넘, 웨스트햄 2-1로 꺾고 4강... '손흥민 교체 출전'

작성일: 2021.12.23 06:36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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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 베르흐바인이 맹활약하며 토트넘 홋스퍼의 4강행을 이끌었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스티븐 베르흐바인이 맹활약한 토트넘 홋스퍼가 카라바오컵 4강에 올랐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445(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카라바오컵(EFL) 8강전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었다.

4강행 티켓을 잡은 토트넘은 2008년 이후 14년 만에 리그컵 왕좌 탈환을 노리게 됐다. 반면 웨스트햄은 공식전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에 빠졌다.

토트넘은 3-4-3 전형으로 나섰다. 손흥민이 벤치에서 대기한 대신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스티븐 베르흐바인이 공격진을 꾸렸다. 세르히오 레길론, 올리버 스킵,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맷 도허티가 허리에 자리했고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가 백스리를 구축했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웨스트햄은 3-4-2-1 전형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제로드 보웬이 자리했고 니콜라 블라시치, 마누엘 란시니가 지원했다. 허리는 해리슨 애쉬비, 토마시 소우체크, 데클란 라이스, 아르튀르 마쉬아퀴가 구성했다. 수비진은 벤 존슨, 크레이그 도슨, 이사 디오프가 합을 맞췄고 골키퍼 장갑은 알퐁스 아레올라가 꼈다.

팽팽한 흐름 속에 양 팀 모두 전반전 중반까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침묵을 먼저 깬 건 토트넘이었다. 전반 29분 호이비에르가 베르흐바인과의 이대일 패스를 통해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이어 문전으로 내준 공을 베르흐바인이 가볍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기쁨도 잠시 웨스트햄의 파상공세가 몰아쳤다. 전반 29분 소우체크의 연속 헤더가 나왔지만, 요리스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마지막 고비까지 넘기진 못했다. 전반 32분 빌드업 과정에서 다이어의 패스가 끊겼다. 블라시치의 슈팅이 보웬에게 걸렸고 터닝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다.

실점의 좌절도 잠깐이었다. 전반 34분 선제골의 주인공인 베르흐바인이 과감한 돌파로 수비를 허물었다. 이어진 크로스를 모우라가마무리하며 다시 앞서갔다.

토트넘은 확실한 승리를 위해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16분 베르흐바인과 모우라를빼고 손흥민과 해리 윙크스를 투입했다.

손흥민에게 좋은 패스가 왔다. 후반 28분 케인의 패스가 골문에 있던 손흥민을 향했지만, 첫 터치가 길었다.

공격에 무게를 실은 웨스트햄이 매서움을 보였다. 후반 35분 교체 투입된 사이드 벤라마가 반 박자 빠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토트넘은 남은 시간 골문에 단단한 자물쇠를 걸었다. 웨스트햄의 막판 공세를 막아내며 4강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 토트넘 홋스퍼가 2시즌 연속 리그컵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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