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에게 '리버풀 빅클럽' 아닐까, 살펴보니
작성일: 2021.12.23 21:4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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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 엘링 홀란드(21, 도르트문트) 대리인 미노 라이올라 한 마디에 유럽 축구계가 술렁였다. 해당 인터뷰를 확대 해석하지 말라고 한 발 물러섰다. 하지만 올해 초 이적설에 있었던, 리버풀은 없었다.
홀란드는 잘츠부르크 시절부터 주목 받은 '초신성'이다. 2019년 노르웨이 몰데FK에서 잘츠부르크로 이적해 오스트리아 리그와 유럽 대항전에서 탈 유망주 경기력을 보였다. 유럽에서 경쟁력을 입증하자, 숱한 빅클럽이 영입을 제안했는데 지난해 1월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분데스리가에 도전했다.
적응기는 없었다. 곧바로 도르트문트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현재까지 모든 대회 포함 75경기에 출전해 76골 20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당 1골이 넘는 놀라운 결정력이다.
내년 여름에 홀란드 입찰 경쟁이 뜨겁다. 시장 가치는 1억 5000만 유로(약 2013억 원)를 훌쩍 넘지만, 7500만 파운드(약 1010억 원) 바이아웃이 발동한다. 무려 절반의 가격에 영입할 수 있다.
1월에 제 값을 지불해야하기에, 팀을 옮길 확률이 적다. 대리인 라이올라는 독일 '스포르트1'과 인터뷰에서 내년 여름에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바르셀로나를 거론했다.
발언이 전 유럽에 퍼지자, 일단 한 발 물러섰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당 인터뷰를 명확하게 하고 싶다. 홀란드 미래에 관련된 네 팀은, 만약에 떠난다면 유럽 상위 15개 팀 하나로 갈 거라는 예시였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독일 유력지 '빌트'는 "홀란드가 절대적인 톱 클럽 6개 팀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론했다. 하지만 이번에 리버풀은 없었다.
23일 독일 '빌트' 보도에서도 마찬가지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홀란드 바이아웃 영입전에 참전할 거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잘츠부르크에 홀란드를 데려왔던 랄프 랑닉 감독을 적극 활용할 참이다.
'빅 클럽' 명단에 리버풀이 빠졌지만,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 부임 뒤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한 명실상부한 빅 클럽이다.
하지만 홀란드 영입에 지갑을 열지 않았다. 버질 판 데이크 등에게 1000억 원이 넘는 이적료를 투자한 뒤에 천문한적인 금액을 투자하지 않는다. 선수 보강보다 현재 스쿼드 재계약을 고려하고 있다. 모하메드 살라와 재계약 협상도 걸려있어 홀란드 영입전에 적극적이지 않은 거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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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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