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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전 퇴장’ 로버트슨, 리즈 아닌 첼시전 징계 결장

작성일: 2021.12.24 07:4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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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이 첼시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결국 한순간 자제력을 잃은 게 중요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부메랑이 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의 경기 일정이 연기되면서 앤드류 로버트슨이 첼시전에 나설 수 없는 문제가 생겼다”고 전했다.

로버트슨은 지난 20일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의 리그 경기에서 퇴장당했다. 손흥민의 동점골 직후인 후반 32분 에메르송 로얄을 향해 고의성 짙은 발길질을 했다. 처음엔 경고가 나왔지만, VAR(비디오 판독)을 통해 퇴장이 선언됐다.

수적 열세에 빠진 리버풀은 실점에 대한 부담으로 동점으로 경기를 끝내는 데 만족해야 했다. 그러면서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로 3점으로 벌어졌다.

어리석은 행동이 끼친 피해는 예상치 못한 곳까지 흘렀다. 로버트슨은 퇴장으로 인해 3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다. 레스터 시티와의 카라바오컵을 시작으로 리즈 유나이티드,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까지 적용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변수가 상황을 바꿨다. 리즈 선수단 안에 코로나19와 부상자 발생으로 출전 선수가 부족한 상황이 됐다. 이에 리그 사무국에 연기 요청을 했고 받아들여졌다.

오는 26일로 예정됐던 리버풀과 리즈의 경기가 연기되면서 자연스럽게 로버트슨의 징계도 다음 경기로 넘어가게 됐다. 문제는 상대가 선두 경쟁팀인 첼시라는 것.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무승부로 3위까지 밀려난 첼시는 갈 길이 바쁘다. 2위 리버풀과의 승점 6점 싸움에 더 적극적으로 임할 수밖에 없다.

같은 자리에서 뛸 수 있는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빡빡한 일정 속에서 스쿼드가 얇아졌다는 것은 아쉬울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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