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미야스 타케히로(아스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올 시즌 최고의 영입생 중 한 명으로 꼽히던 토미야스 타케히로(아스널)가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아스널이 토미야스를 비롯해 세드릭 소아레스, 에인슬리 메잇랜드-나일스의 코로나19 양성 판정 소식을 밝혔다”고 전했다.

실제 노리치 시티 원정을 떠난 아스널은 세 선수와 동행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큰 전력 손실은 토미야스다.

올여름 아스널에 합류한 토미야스는 빠르게 적응하며 자신을 향한 의구심을 지웠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전술의 주요 선수로 활약하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리그에서만 15경기에 나서며 신뢰를 듬뿍 받고 있다.

매체 역시 “소아레스와 메잇랜드-나일스는 큰 타격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토미야스의 공백은 큰 손실이다. 이적 후 모든 리그 경기에 나서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라며 핵심 멤버의 결장을 우려했다.

감염 위험이 큰 코로나19인만큼 복귀 시점도 쉽게 장담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양성 판정이 언제 나온 것인지 불분명하다. 새해 첫 경기인 맨체스터 시티전에도 결장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