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미 캐러거(왼쪽)와 게리 네빌의 톱4 예상이 엇갈렸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이건희 인턴기자] 게리 네빌(46)과 제이미 캐러거(43)의 프리미어리그 TOP4 예상이 엇갈렸다.

네빌과 캐러거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방송에 출연해 19라운드까지 진행된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중간 결산을 진행했다.

이들은 올 시즌 톱4에 들어갈 팀으로 1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7) 2위 첼시(승점 41), 3위 리버풀(승점 41)까지는 이견이 없었다. 그러나 4위 팀에 대해선 생각이 달랐다.

캐러거의 선택은 토트넘이었다. 캐러거는 “안토니오 콘테(52) 토트넘 감독은 위르겐 클롭(54) 리버풀 감독, 펩 과르디올라(50) 맨시티 감독, 토마스 투헬(48) 첼시 감독에 대항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 부임 후 프리미어리그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행진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어느덧 승점 29(9승2무5패)를 기록해 5위까지 올라섰다. 3경기 더 치른 아스널과 단 6점차에 불과하다.

네빌은 자신이 20년간 선수생활을 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내년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맨유는 이날 펼쳐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19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프리미어리그 3연승 행진이 끝났다. 맨유는 17경기를 치른 가운데 승점 28(8승4무5패)로 7위까지 쳐졌다. 

패배 후 네빌은 맨유의 무기력한 경기력에 쓴소리를 냈지만, 그의 맨유에 대한 믿음은 확고했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는 아스널부터 맨유까지 승점이 단 7점차에 불과해 혼돈의 4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캐러거와 네빌의 예상이 엇갈린 가운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팀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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