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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때문에 맨유 선수 3명 겁먹어"…빌라 원클럽맨의 분석

작성일: 2021.12.29 18:10 서재원 기자, 이건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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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유 젊은 선수들에게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이건희 인턴기자] 가브리엘 아그본라허(35)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를 비난했다.

영국매체 ‘풋볼 인사이더’ 29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아그본라허는 28일 펼쳐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를 본 뒤 “호날두가 골에만 신경 쓰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맨유는 이날 뉴캐슬과 졸전을 펼치며 1-1로 비겼다.

이어 “호날두는 경기 내내 삐친 장면만 보였다. 만약 내가 마커스 래쉬포드(24), 메이슨 그린우드(20), 제이든 산초(21)라면 슈팅을 하기 무서울 것이다. 슈팅을 하면 호날두가 ‘왜 나한테 패스하지 않았냐’라고 말할 것 같다. 그들 스스로 생각하고 플레이하는 것이 아니라 ‘호날두에게 패스해야한다’라고 느끼고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호날두는 뉴캐슬전에서 자신의 마음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자, 짜증을 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골에 대한 욕심이 남다른 선수다. 프로 생활 동안 골에 대한 집념을 보이며 다양한 기록을 써내려왔다. 그러나 욕심이 과한 탓인지 동료들의 골을 축하하지 않는 장면들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호날두의 실력은 의심할 수 없다. 올 시즌 20경기 출전해 13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36살의 나이에도 변함없는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아그본라허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호날두가 엄청난 커리어를 가진 선수인 것은 맞지만, 더 이상 예전의 그가 아니다”라며 “만약 랄프 랑닉(63) 감독이 호날두에 대해 알고 있다면 다음 경기를 위해 이들과 떨어뜨려놓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그본라허는 2005년부터 2018년까지 14년간 아스톤 빌라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2005년 잠시 임대를 떠나기도 했지만, 소속은 아스톤 빌라였다. 그는 엄청난 스피드를 앞세워 통산 406경기 86골 6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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