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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前 동료 수비수의 회고 "토트넘, 세계 최고 클럽"

작성일: 2021.12.30 00:00 서재원 기자, 박건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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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단 동기' 손흥민(29)과 토비 알더베이럴트(32)의 토트넘 시절.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박건도 인턴기자] 전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토비 알더베이럴트(32, 알 두하일 SC)가 친정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카타르 프로축구팀 알 두하일은 지난 2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더베이럴트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알더베이럴트는 해당 영상에서 “토트넘은 세계 최고 팀이다. 내게 100퍼센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라고 친정팀을 회상했다.

알더베이럴트는 손흥민(29)과 토트넘 입단 동기다. 2015년 7월, 당시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손흥민보다 한 달 먼저 잉글랜드 무대로 둥지를 옮겼다. 알더베이럴트는 토트넘에서 6시즌 동안 236경기를 소화하며 팀 주축 중앙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준수한 수비력에 정확한 발밑까지 갖춘 그에게 팬들은 열렬한 지지를 보냈다. 팀의 고질적인 수비 불안 속에서도 알더베이럴트는 항상 제 몫을 해냈다. 토트넘은 알더베이럴트의 꾸준한 활약에 힘입어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진출하기도 했다.

지난 7월, 알더베이럴트와 토트넘의 동행이 약 6년 만에 끝났다. 알 두하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수비수 영입을 위해 1300만 파운드(약 207억 원)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더베이럴트는 인터뷰에서 “휴가 중에 이적 소식을 들었다. 급히 아시아 무대에 대한 정보를 찾아봤다. 가족, 에이전트와 급히 상의하기도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적이 확정된 후 알더베이럴트가 카타르 땅을 밟은 지 약 5개월이 지났다. 그는 “일상생활은 비슷하다. 아침에 아이들 등교를 함께하고, 오전 운동을 하러 간다. 오후엔 팀 훈련에 참여한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카타르 리그의 수준이 올라가고 있다. 투자 규모도 커지고 있다. 수준 높은 선수들이 많이 합류했다. 리그가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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