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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0원 대신 빅이어’ 음바페, “PSG 소속으로 레알 꺾겠다”

작성일: 2021.12.29 16:1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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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앙 음바페(23)가 소속팀과 아름다운 이별을 그렸다.

음바페는 자타공인 차세대 축구 황제로 꼽힌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개인 기량, 탁월한 결정력은 벌써 그를 최고 레벨로 이끌었다.

2015년 12월 AS모나코 소속으로 프랑스 리그앙 무대를 밟은 음바페는 빠르게 정상을 향해 내달렸다. 모나코 소속으로 리그 챔피언에 오른 뒤 절대 1강 PSG의 부름을 받았다.

음바페는 한층 더 진화했다. 195경기에서 147골 76도움을 쓰며 리그를 평정했다. 프랑스 대표팀 일원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트로피까지 품에 안았다.

그의 도전 의식이 더 큰 무대를 갈구했다. 수많은 빅클럽 역시 음바페 모시기에 혈안이 됐다. 그중 가장 적극적이었던 건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였다.

음바페 영입을 위해 이적 자금을 알뜰살뜰 준비했다. 비록 지난여름 영입 시도는 실패했지만, 소득이 없는 건 아니었다. PSG와 계약 기간이 6개월 남은 음바페를 이적료 0원에 품을 수 있는 상황까지 왔다.

물론 음바페는 현 소속팀에 큰 선물을 안기겠다는 계획이다. 비록 자유계약(FA) 신분이 될지언정 유럽 정상에 팀을 올리겠다는 의지가 충만하다.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음바페는 오는 1월 레알 이적을 배제했다. PSG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정상에 서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음바페는 ‘CNN’을 통해 “1월 이적은 없다. 난 PSG에서 행복하다. 또 100% PSG 소속으로 시즌을 마칠 것이다”라며 올 시즌 끝까지 PSG 유니폼을 입고 있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난 리그, 챔피언스리그, 컵 대회 우승을 위해 모든 걸 바칠 것이다. 팬들은 그런 기쁨을 누릴 자격이 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 정상에 서고 싶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흥미로운 건 PSG의 챔피언스리그 16강 상대다. 음바페 영입이 유력한 레알과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친다.

음바페는 “레알 이적에 대해 말할 때가 아니다. 내 머릿속엔 레알을 꺾는 생각뿐이다. 결승 무대에 오른 지 2년이 지났다. 이젠 우승을 하고 싶다”라며 정상을 향한 의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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