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백승호, 3연속 벤투호 부름…'눈도장' 찍을 절호의 기회

작성일: 2021.12.29 19:50 허윤수 기자, 이건희 인턴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백승호가 다시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 허윤수 기자, 이건희 인턴기자] 백승호(24, 전북현대)가 다시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내년 1월 터키에서 열리는 아이슬란드, 몰도바와 친선 경기에 나설 국가대표팀 명단을 28일 공개했다. 백승호도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 9월 재발탁 후 3연속 국가대표팀 승선에 성공했다.

백승호가 K리그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는 2010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한 뒤 쭉 유럽 생활을 해왔다.

그러던 지난 2월 전북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행을 알렸다. 적은 출전 기회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였다.

백승호는 시즌 초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점점 K리그에 물들며 과거 ‘천재’로 불렸던 이유를 증명해냈다. 올 시즌 백승호는 25경기 출전해 4골을 넣었다. 패스 성공률도 86.2%를 기록하며 전북의 공격을 완벽히 조율했다.

수비에서도 제 몫을 다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답게 볼 경합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상 볼 경합 평균 4.5개로 전체 18위에 올랐다. 정밀한 킥력과 터프한 몸싸움까지 겸비한 백승호는 전북의 5연패를 이끌며 팀에 없어선 안 될 선수로 거듭났다.

벤투(52) 감독도 백승호의 가치를 알아봤다. 꾸준히 그를 발탁하며 믿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17일 펼쳐진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이라크와 A조 경기에서 후반 43분 백승호를 투입해 상태를 지켜봤다.

백승호는 이번 평가전에서 많은 기회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팀 명단이 K리그 위주로 구성됐기 때문이다. K리그에서 입지를 다진 그가 벤투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을 절호의 기회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