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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가 남긴 과제, 랑닉도 해결 못할까…"분위기가 좋지 않다"

작성일: 2021.12.30 11:4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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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랄프 랑닉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분위기가 여전히 좋지 않다.

맨유는 31일(이하 한국 시간) 번리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지난 19라운드서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긴 이후 승리로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경기력뿐만 아니라 선수단과 코치진 사이에 갈등도 있어 보인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나타났던 라커룸 이슈가 다시 한번 드러나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9일(한국 시간) "맨유 선수단은 랄프 랑닉 감독과 갈등으로 훈련장 분위기가 좋지 않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분위기가 좋지 않은 건 뉴캐슬전 결과 때문만은 아니다"라며 "랑닉 감독은 오후 5시에 훈련을 마치고 있다. 길어지는 훈련에 선수들이 적응하느라 고생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랑닉 감독은 4-2-2-2 시스템을 추구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변화를 추구하는 중이다. 여기에 선수들이 적응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여러 이슈로 선수단이 하나로 똘똘 뭉치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선수단의 출전 시간 불만까지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앙토니 마시알과 딘 헨더슨이 아쉬움을 표현한 바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마시알은 랑닉 감독이 부임한 이후 팀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세비야 이적설이 나왔다. 그러나 맨유는 세비야 임대 이적을 거부했다"라고 전했다.

헨더슨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는 중이다. 다비드 데 헤아의 경기력이 훌륭하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랑닉 감독은 백업 골키퍼가 필요하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헨더슨을 떠나보내지 않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에릭 바이, 제시 린가드, 도니 판 더 비크 등도 마찬가지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의 약점은 수비로 뽑힌다. 그럼에도 바이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린가드는 내년 여름 계약이 끝나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라며 "판 더 비크는 지난여름 맨유에서 에버턴으로 이적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랑닉 감독 체제에서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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